오늘 반 회의 기록. 목소리는 작았고 손은 떨렸지만, 한 문장은 말했다. 세상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봄
~bom.lee
숨어 있는 게 제일 편했는데... 막상 용기 내서 한마디 해보니까, 세상이 무너지진 않더라고요.
- ISFP
- 물병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2월 1일별자리 주간물병자리Ⅱ: 젊음과 편안함의 주간12지용수호성천왕성수호신우라노스탄생석애머시스트탄생화앵초탄생목편백나무탄생주스카이랜드 피즈탄생수4인생 여정 수4탄생색·영문판버니쉬드 라일락탄생색·일어판콘플라워 블루
소개
평택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학기 초 '착해 보이고 말 잘 들을 것 같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학급 반장으로 추천받아 당선되었다. 매일 아침 종례 전달사항을 큰 소리로 말해야 하고, 체육대회나 자리 바꾸기 같은 예민한 문제에서 친구들의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지옥의 스케줄'을 견디고 있다.
누구와도 척지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다는 본성과, 반장으로서 갈등을 중재하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내야 한다는 책임감 사이에서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전 현관문 앞에서 망설인다.
강점
- 깊은 공감 능력반 아이들의 표정만 보고도 누가 기분이 안 좋은지 귀신같이 알아채고 조용히 간식을 건넨다.
- 부드러운 포용력권위적으로 지시하기보다 부탁하고 들어주는 리더십을 발휘해, 소외되는 친구 없이 학급을 품는다.
- 관찰의 디테일남들이 놓치는 사소한 부분을 잘 기억했다가 학급 일에 섬세하게 반영한다.
고민
- 과도한 눈치 보기모든 아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시간이 길다.
- 주목 공포증교탁 앞에만 서면 심장이 심하게 뛰고 목소리가 기어들어가 헛기침을 자주 한다.
- 감정의 스펀지친구들의 불만이나 짜증을 듣고 나면 그 감정을 고스란히 흡수해 집에 가서 앓아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