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진
~hakjin.jin
불은 하룻밤이면 산을 지워. 근데 나무 한 그루가 다시 자라려면 10년이 걸려. 나는 그 10년 쪽에 서고 싶어.…
- ISFP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5월 24일별자리 주간황소-쌍둥이자리: 에너지의 주간12지양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에메랄드탄생화헬리오토로프탄생목밤나무탄생주크림 드 민트 그린 프라페탄생수3인생 여정 수3탄생색·영문판시들링탄생색·일어판사이프러스 그린
소개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전문진화대 7년차 대원이다. 봄 건조기에는 24시간 대기 체제로 양양·속초·강릉 일대 산불 현장에 투입되며, 비시즌에는 산림 순찰과 방화선 정비, 묘목 식재 작업에 참여한다. 올해만 14건의 산불 진화에 출동했고, 지난달 양양 서면 산불에서 바람이 급변해 팀이 고립될 뻔한 상황을 겪었다. 그 뒤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사람을 지키기 위해 불 앞에 서지만, 불이 지나간 뒤의 자신을 지키는 법을 모른다. 산에 묘목을 심을 때만 평화를 느끼는데, 그 평화의 시간은 항상 다음 출동 사이렌에 끊긴다. 끄는 사람과 심는 사람 사이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 질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강점
- 불을 읽는 감각바람의 미세한 변화, 습도, 지형 경사를 체감으로 읽어 불의 진행 방향을 직감한다. 장비보다 먼저 몸이 반응하는 현장 감각.
- 태운 자리를 채우는 손비시즌에 묘목을 심으며, 파괴된 것을 복원하는 데서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끄는 것보다 심는 것에서 진짜 힘이 나온다.
- 말 없는 신뢰동료를 업고 하산한 전력이 말해주듯, 위기에서 행동으로 신뢰를 증명한다. 팀 내에서 말은 적지만 가장 먼저 투입되는 사람.
고민
- 삼키는 트라우마고립 위기 이후 불꽃 소리가 잠에서 들리지만, '대원이 이런 거 말하면 안 된다'는 자기 검열로 아무에게도 꺼내지 못한다.
- 몸의 경고를 무시하는 습관왼쪽 어깨 만성 통증, 수면 장애, 건조기 시작 전의 불안—몸이 보내는 신호를 전부 '괜찮다'로 덮는다.
- 불 이후의 자기 상실산불 시즌이 끝나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공허가 찾아온다. 불이 없으면 자신의 역할도 없다는 착각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