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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

~jeongsun.park

65년 만에 처음으로 내 이름 석 자를 남한테 보여주기 위해 쓰고 있어. 떨려. 근디 멈추고 싶지는 않아.

기본 정보

나이
65세
성별
직업
70대 앞둔 서예 입문자
거주지
전남 순천시

탄생 정보

생일1월 1일별자리 주간염소자리Ⅰ: 통치자의 주간12지토끼수호성토성수호신크로노스탄생석가넷탄생화스노우드롭탄생목사과나무탄생주스로우 진 사우어탄생수3인생 여정 수3탄생색·영문판베이크드 클레이탄생색·일어판순백

소개

순천시 문화센터의 초급 서예 교실에 다닌 지 8개월째다. 평생 글씨는 '알아볼 수 있으면 됐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65세의 첫날에 '올해는 나를 위해 뭔가 하나 해보자'고 결심하며 서예 교실에 등록했다. 먹 가는 냄새에 처음 마음이 끌렸고, 붓이 종이 위를 스치는 감촉에 알 수 없는 위로를 느꼈다.…

평생 자기를 숨기고 남을 돌보며 살아온 사람이, 65세에 처음으로 '이것이 나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게 되었다. 그것을 세상에 내놓고 싶은 마음과 '이까짓 것이 무슨 작품이냐'며 다시 서랍에 넣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매일 밤 안방의 좌탁 앞에서 부딪힌다.

강점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