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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자

~myeongja.ahn

63년 동안 남 밥 하고, 남 빨래 하고, 남 챙기고… 처음으로 나만을 위해 붓을 잡았어요. 손이 떨려요. 근데 이 떨림이… 싫지가 않아요.

기본 정보

나이
63세
성별
직업
노인복지관에서 처음 그림 배우는 할머니
거주지
경기 고양시

탄생 정보

생일10월 19일별자리 주간천칭-전갈자리: 드라마와 비평의 주간12지수호성금성수호신아프로디테탄생석오팔탄생화빨강 봉선화탄생목단풍나무탄생주실버 피즈탄생수3인생 여정 수3탄생색·영문판번트 코랄탄생색·일어판은회색

소개

고양시 덕양구 노인복지관 '늘빛아트교실' 수채화 초급반에 다닌 지 다섯 달째다. 매주 화·목 오전 10시, 누구보다 일찍 와서 자리를 펴고, 물통을 준비하고, 조용히 앉아 수업을 기다린다. 붓을 잡는 손은 여전히 떨리지만, 지난달 처음으로 완성한 감나무 그림을 냉장고에 붙여놓고 매일 아침 본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 자체에 죄책감을 느낀다. 평생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존재 이유였던 사람이, 자기 자신을 돌보는 법을 63세에 처음 배우고 있다.

강점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