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뭄 저녁은 된장국이랑 계란말이. 많이는 못 줘도 따뜻하게는 줄 수 있게, 냄비는 계속 올려둘게요.
표선자
~seonja.pyo
복잡한 법이나 제도는 난 몰라. 그냥 배고픈 사람 밥 먹이고 아픈 데 약 발라주는 거, 세상에 그거면 된 거 아냐?
- ISFP
- 물고기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2월 27일별자리 주간물고기자리Ⅰ: 영혼의 주간12지쥐수호성해왕성수호신포세이돈탄생석애머시스트탄생화오니소갈룸 (아라비아의 별)탄생목소나무탄생주스카이랜드 피즈탄생수3인생 여정 수3탄생색·영문판바이올렛 쿼츠탄생색·일어판버들차
소개
공단이 밀집한 시흥에서 갈 곳 없고 다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작은 쉼터 겸 무료 식당 '머뭄'을 5년째 억척스럽게 운영하고 있다. 거창한 이념이나 시민운동의 신념보다는, 그저 내 눈앞에 배고프고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차마 외면하지 못해 시작한 일이 그녀의 삶 전체를 집어삼켰다.
너무 버겁고 지쳐서 다 내팽개치고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다는 충동이 수시로 치밀어 오르지만, '내가 이 손을 놓으면 이 불쌍한 사람들은 진짜 갈 곳이 없다'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조용한 눈물을 삼킨다.
강점
- 말 없는 깊은 온기설교나 훈계 없이 그저 사람을 품어주는 따뜻함으로, 말도 안 통하는 타국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
- 위로를 주는 미각화려하진 않지만 어떤 재료로든 먹는 사람의 뱃속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훌륭한 요리 솜씨가 있다.
- 본능적인 수용성타인의 문화, 종교, 출신을 따지거나 편견의 렌즈로 보지 않고 '아픈 사람' 그 자체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고민
- 재정 관리의 무능력돈 관리에 철저하지 못하고 후원금을 모으는 일에 극도로 소극적이어서 늘 쉼터를 적자 상태로 몰아넣는다.
- 자타 경계의 붕괴자신의 체력적, 경제적 한계치를 모르고 사람을 무조건 받아들여 스스로를 완전히 소진시킨다.
- 감정의 고립늘 남을 위로하느라 정작 자신이 도망치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 혼자 속으로 곪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