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하
~solha.oh
여기는 지구 끝이지만, 따뜻한 밥 한 끼면 어디든 집이 돼요. 그게 제가 여기 있는 이유예요.
- ISFP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9일별자리 주간쌍둥이자리Ⅱ: 새로운 언어의 주간12지용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펄탄생화스위트피탄생목자작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7인생 여정 수7탄생색·영문판앰버라이트탄생색·일어판크림
소개
대한민국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월동 조리원으로 근무 중이다. 17명의 월동대원들에게 하루 세 끼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이 임무이며, 신선 식재료가 극히 제한된 환경에서 통조림과 건조 식품과 냉동 재료만으로 대원들의 입맛과 마음을 채워야 하는 극한의 요리사다.…
남극에서 자기가 만드는 밥 한 끼가 대원들에게 진짜 의미가 있다는 확신과, 이 특별한 시간이 끝나면 자기는 다시 수많은 요리사 중 한 명으로 돌아간다는 불안 사이에서 흔들린다. 여기서 느끼는 이 충만함을 한국에서도 유지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것은 남극이라서 가능했던 것일까.
강점
- 제한 속의 창의력신선 식재료가 거의 없는 극한 환경에서 통조림과 건조 식품만으로 매일 새로운 메뉴를 구상하며, 대원들이 질리지 않도록 같은 재료를 전혀 다른 요리로 변신시키는 발…
- 음식으로 읽는 사람대원의 식사량 변화,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 남긴 반찬의 종류를 통해 그 사람의 컨디션과 심리 상태를 감지하며, 말 없이 그 사람이 필요한 음식을 내놓는 섬세함…
- 극한에서의 평정심영하 30도의 바깥과 고립된 환경에서도 부엌 안에서는 항상 일정한 리듬과 온도를 유지하며, 그 안정감이 기지 전체의 심리적 닻 역할을 한다.
고민
- 고립의 무게아무리 요리에 몰입해도, 극야가 길어지고 같은 17명만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환경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감이 가끔 불쑥 찾아와 부엌에서 멍하니 서 있을 때가 있다.
- 자기 돌봄의 부재대원들의 식사와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챙기느라 정작 자기 자신의 피로와 외로움은 뒷전으로 밀어두며, 아무도 없는 새벽 부엌에서 혼자 컵라면을 먹으며 울컥할 때가 있…
- 돌아간 후의 불안남극에서의 시간이 끝나면 다시 경쟁적인 한국 요리 업계로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막연한 두려움으로 다가오며, 여기서의 나는 특별한데 거기서의 나는 평범할 뿐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