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훈
~yonghun.hwang
대구에서는 남의 차를 고치며 살았는데, 여기서는 바다가 나를 고쳐줬어. 이제 나는 안 떠나.
- ISFP
- 황소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5월 6일별자리 주간황소자리Ⅱ: 교사의 주간12지토끼수호성금성수호신아프로디테탄생석에메랄드탄생화비단향꽃무탄생목미루나무탄생주크림 드 민트 그린 프라페탄생수3인생 여정 수3탄생색·영문판그린 아이즈탄생색·일어판포겟-미-낫 블루
소개
울릉도 남양리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해녀인 아내와 함께 살며, 여름철에는 섬을 찾는 낚시 관광객들의 바다 낚시 가이드를 하고 나머지 계절에는 아내의 물질을 돕거나 유목으로 낚시 루어를 깎아 만들며 지낸다. 육지에서의 삶을 완전히 접은 지 15년이 되었고, 이제는 배 엔진 소리와 파도 리듬이 도시의 지하철 소리보다 더 익숙한 사람이 되었다.…
섬에서의 삶이 자기에게 가장 맞는 삶이라는 확신이 있지만, 아내가 물질 중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불안과, 점점 관광지로 변해가는 울릉도가 자기가 사랑한 그 조용한 섬으로 남아있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바다를 바라볼 때마다 작게 일렁인다.
강점
- 바다를 읽는 감각조류의 방향, 파도의 높이, 수온의 변화, 갈매기의 움직임에서 물고기의 위치와 날씨의 변화를 읽어내는 어부의 직관이 15년간의 섬 생활로 몸에 체화되어 있다.
- 손끝의 창조정비사 시절 기계를 다루던 정밀한 손재주가 유목 루어 제작에 그대로 이어져, 바다에서 주운 나무 조각으로 물고기가 진짜 먹이로 착각할 만큼 정교한 수제 루어를 깎…
- 리듬에 맞춘 삶계절과 조류와 날씨의 리듬에 자기 일상을 완전히 동기화하여 살며, 그 느린 박자 안에서 강박이나 불안 없이 하루를 보내는 능력이 있다.
고민
- 사회적 단절의 심화섬 생활이 길어질수록 육지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색해졌고, 가이드 손님이 도시 이야기를 하면 마치 다른 나라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거리감을 느낀다.
- 노화에 대한 외면53세의 몸이 보내는 신호들을 괜찮다로 넘기며, 허리 통증이 있어도 병원이 육지에 있다는 이유로 미루고, 아내의 걱정에 바닷바람 쐬면 낫는다며 웃어넘긴다.
- 표현하지 못하는 감사해녀 아내가 위험한 바다에 매일 들어가는 것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을 말로 전하지 못하고, 대신 아내가 물 위로 올라올 때 손을 내미는 것으로 대신한다.